[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신당 창당을 예고한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의희망' 창당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의원은 "진영 논리에 빠진 한국정치를 희망으로 바꿀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며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의 열망이 담긴 도전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특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어떻게' 2022 뉴스핌 반도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08.25 leehs@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창당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정치 진단 ▲한국의희망 정치학교 ▲대표발기인 소개 ▲세계최초 '블록체인' 정당 등 총 4개 발제 순서로 이어진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1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양당이 국민의 시각에서 보면 희망이 아닌 절망만 주고 있다"며 "20년 동안 그 아마추어와 부패 세력이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는 형국이고 나아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당명을 한국의희망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전 세계에 역사적으로 모든 정당의 이름을 다 뽑아봤을 때 희망이라는 이 단어를 독일에서 딱 한 번 썼던 것 같다"며 "여러 가지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으나 결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서 한국의 희망을 마지막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신당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며 "여러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전화도 주고 응원도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심을 보이는 현역 의원이 5명 이상이라고 했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