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타 시도와 샅바싸움에서 뒤지지 않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성과와 향후 도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성과와 향후 도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사진=충남도] 2023.06.22 gyun507@newspim.com |
김 지사는 "1년 전 충남의 해결사로서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충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가져오겠다고 한 약속은 지키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대통령과의 독대와 국무총리·각 부처 장관과 직접 만나 강력히 지역 현안을 설명하며 해결하고 있다"며 "다른 시도와 샅바싸움에서 뒤쳐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유치에도 적극 뛰어들며 소기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목 좋은 구멍가게 처럼 가만히 앉아서 오는 기업만 받지 않고 있다"며 "적극적인 세일즈로 삼성 등 역대급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부했다.
김 지사는 그간 주요 성과로 ▲삼성디스플레이 4조 1000억원 신규 투자 협약 체결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2곳 선정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내포 신도시 종합병원 개원 시기 단축 등을 들었다.
또 앞으로 ▲청년 농유입을 위한 농어촌의 구조 개선에 집중 투자 ▲탄소중립 경제 실현 ▲반도체·디스플레이 육성 ▲심화한 지역불균형의 정상화 ▲사회 안전망 구축 ▲교통 인프라 마련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미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끊임없이 도전했다"며 "앞으로 강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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