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면허도 없이 음주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면허도 없이 술을 마시고 운전한 3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17일 오전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고 있다.[사진=부산남부경찰서] 2023.06.23 |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범인은닉 교사,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A(30대·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B(20대·여)씨를 범인은닉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시36분께 면허도 없이 술을 마시고 남구 도시가스 교차로 방향에서 면허시험장 편도 5차로를 운행하다가 차로에 서 있던 C(50대·여)씨를 치고 도주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 직원 B씨 대신 운전한 것으로 허위 진술할 것으로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C씨는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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