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GTX-A 개통에 따른 효과를 하루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기 개통을 위한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23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한강 하저 TBM 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국토부]

23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한강 하저 TBM 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GTX-A는 대심도 지하에서 터널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침수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철저한 우기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 차관은 "최근 빈발하는 국지성 폭우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양수시설 등을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한강 하부를 통과하는 현장에서는 한강의 수위 상승 등도 염두에 두고 수해 방지 대책을 빈틈없이 수립·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어 차관은 한강 하저 60m에서 TBM 공법으로 터널을 건설하는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어 차관은 "혹서기가 다가온 만큼 근로자들께서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휴게 시간 및 공간 확보 등 안전·보건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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