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6일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기부참여자 인센티브 1587만6000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직전 반기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전 유성구는 26일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기부참여자 인센티브 1587만6000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유성구] 2023.06.26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기탁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가입 시 인센티브 기부를 신청한 참여자 중 2022년 하반기 각 가정 등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1343세대의 기부로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11년 기부참여 유형을 처음 도입하고, 매년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현재까지 2만 811세대가 가입, 누적 기부액은 2억 2201만원으로, 참여를 원하는 이는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유성구청에 방문(서면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기부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참여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