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2회계연도 결산서를 시홈페이지와 시보에 고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 결산결과 여수시의 세입은 2조 1901억원으로 전년대비 2519억원 증가했다. 세출은 1조 7182억원으로 전년대비 1579억원이 증가했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복식부기에 의한 재무제표상 재정상태는 총 자산은 전년대비 2172억원 증가한 7조 3246억원이며, 총 부채는 40억원이 감소한 1017억원으로 건전 재정상태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제229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 받은 것으로 앞서 지난 4월19일~5월3일까지 시의회에서 선임한 시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7명의 검사위원들로부터 검사를 거쳤다.
시는 세입 증가 요인으로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과 국가산단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부동산 과표 상승 등 지방세입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또 세출 증가 요인은 기초연금과 공공 건축물 리모델링, 코로나19 예방접종, 체육시설 건립 등 사회복지와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및 회계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여수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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