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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포럼] 민병복 대표 "시군구 '절반'이 소멸 위험, 소통 창구 필요"

기사등록 : 2023-06-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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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험에 대한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 창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27일 김영선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지방소멸대응전략포럼'에서 "전문가, 언론,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모든 주체가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도록 돕는 창구가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뉴스핌 지방소멸대응전략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포럼은 지방소멸 관련 온라인 종합플랫폼 '헬로로컬'과 함께 진행된다. 지방소멸위기 대응 활동에 적절한 대응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06.27 pangbin@newspim.com

우리나라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출산율 0%대'를 맞았고, 출산율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380조 원을 투입했지만, 합계출산율은 사상 첫 0.78명을 기록하고 있다.

민 대표는 "정부와 국책연구기관은 전국 시군구중 절반이 이미 소멸위험지역에 들어섰고, 2047년에 모든 시군구로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소멸 문제를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루는 최초의 온라인 플랫폼인 '헬로로컬'을 신설했다"며 "서울대 및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함께 매년 '지방소멸대응 우수 자치단체장'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역단위 맞춤형 세미나와 포럼을 수시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담대하고 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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