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선택한 통역사로 알려진 샤론 최를 초청해 '2023 HUFS 특강'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외대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 컨퍼런스홀에서 지난 23일 열린 특강에서 샤론 최는 ▲바이링구얼로서의 모국어와 외국어: 언어의 불가능성 ▲영화 문화계 통번역: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따른 통·번역의 새로운 역할 ▲예술로서 통·번역: 축적과 비움 등 3가지 주제를 다뤘다.
특히 통·번역 일을 하며 겪었던 일화를 전하며, 질의응답과 강연 주제를 함께 풀어냈다. 또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고, 꿈을 향해 도약하는 중요성도 강조했다.
2023 HUFS 특강은 외교, 국제통상 등 한국외대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빅 데이터(Big Data) 등 첨단 분야에 특화한 강연을 시리즈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민정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HUFS 특강이 지역주민 등 일반인과 지역 청년에게도 열려있는 특강"이라며 "사회공헌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명품특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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