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검찰이 에디슨모터스 사건 주가조작 세력 6명의 재산 147억원 상당을 추징보전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9일과 23일에 걸쳐 전 자산운용사 대표 한모씨를 포함한 주가조작 세력 6명의 재산 147억원 가량을 추징보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차명재산 보유 사실을 부인하였지만, 계좌거래내역 분석,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피고인들의 차명 재산을 밝혀내 전체에 대한 법원의 추징 보전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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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는 호재를 내세워 관계사 주가를 띄우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에디슨모터스 임원 3명을 구속기소한 뒤 지난해 12월에는 한씨 등 5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안모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또 지난 19일에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인수합병(M&A) 전문가 등 일당을 추가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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