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이 율촌과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기반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법무법인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사진 왼쪽)이 법무법인 율촌 IP&Tech 융합부문장 손도일 변호사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
하나은행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정기 세미나 지원 ▲스타트업 방문 멘토링 진행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최신 법령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은 "법률 노하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율촌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자문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개발한 원천 기술 및 서비스를 보호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검증 및 확대해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지난 2015년에 신설해 이번 14기까지 총 17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오고 있다.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 제공 및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을 연계한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투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 활동을 지원하고 직·간접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은 지난 2019년에 하나은행과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 법률자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 맞춤형 법률자문 등 전문성 높은 기업승계 관련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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