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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국내 최초 S&P500 1배 추종 ETN 상장

기사등록 : 2023-06-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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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개장 전 투자 가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증권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1배 추종하는 '삼성 S&P500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S&P500 ETN'은 ETN 상품 중 국내 최초로 S&P500 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S&P500 Total Return Index'의 일간수익률을 +1배 추종한다.

'삼성 S&P500 ETN' 상품은 제비용이 0%으로, 보수 없이 기초지수를 +1배 오차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탈리턴(TR)의 경우 투자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게 돼 향후 투자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증권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1배 추종하는 '삼성 S&P500 ETN'을 신규 상장한다. [사진=삼성증권] 2023.06.28 yunyun@newspim.com

이 상품 외에도 S&P500 선물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각각 +2배, -2배 추종하는 '삼성 레버리지 S&P500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도 신규 상장한다.

각 상품의 기초지수는 'S&P500 Futures 2X Leveraged Daily Index TR', 'S&P500 Futures 2X Inverse Daily Index TR'으로 선물을 기초지수로 추종하여 제비용이 0.8% 부과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ETF에는 없는 인버스 2X 상품 및 레버리지 상품을 활용해 미국시장이 열리기 전에도 글로벌 뉴스에 따른 단기 전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ETN 시장 판매잔고 1위를 차지하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상품 등을 비롯해 국내외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초로 상품을 발행하고 있다.

단, 레버리지 ETP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조건에 따라 기본 예탁금을 예치시키고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레버리지 ETP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거래증권사에 사전교육이수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ETN은 초고위험 상품으로서 투자시 본인의 투자성향을 확인 후 투자가 가능하고,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삼성 S&P500 ETN' 신규 상장 관련해 두 가지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첫번째 이벤트는 신규 상장하는 3개 종목 및 한국,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에 +2배 또는 -2배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을 이벤트 기간 내 1주 이상 거래하는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신규 상장하는 3개 종목 및 총보수 제로로 한국 미국 대표지수에 +1배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의 이벤트 기간 내 누적 합산 거래 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 1000명을 추첨해 CU 모바일상품권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두 가지 이벤트는 중복이 가능하다. 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엠팝'을 통한 이벤트 신청이 필수다.

신규상장 ETN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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