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총 누적 기부금은 32억원에 달한다. 전달한 회비는 재난구호, 취약계층지원, 공공의료 등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우측)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백혈병 소아암 환자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은 2001년부터 23년 동안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참여 임직원 수는 올해를 포함해 총 2만3000여명에 이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명을 구하는 다양한 활동들과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서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이번 회비를 전달했다"며 "고객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 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ESG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이스피싱 및 전세피해자 지원, 재생PC 기부를 통한 디지털 교육사업 등 사회취약계층은 물론 환경과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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