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연내에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3호선, 경의중앙선에 향후 대곡-소사선, 고양선, 교외선, 최고의 교통호재 GTX-A노선 등 6개 노선의 복합환승센터 역할을 하는 대곡역 야경. [사진=최환금 기자] 2023.06.29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민의 숙원인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운정 연장'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사업과 관련해 국가철도공단의 수요분야 전문가 검증위원회 심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 승인 전 이뤄지는 단계로 사실상 최종적으로 국토부 사업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사업은 2021년 12월 국토부에 사업 승인 요청했으나, 국가철도공단 수요부문 전문가 검증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수요 전문 검증위원회 심의를 거친 만큼 코레일 등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국토부 사업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대곡역, 김포공항역을 거쳐 경기 부천, 시흥, 안산까지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김포공항까지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30분 소요됐으나 연장 결정 땐 이를 3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운정 연장 사업은 파주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사업 승인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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