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 만나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WEF 회장을 접견하고,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3.06.29 jsh@newspim.com |
우선 한 총리는 민관협력 증진을 위한 WEF의 역할을 평가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슈밥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의 역할 확대 및 민관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WEF측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WEF측의 주요 사업과 행사 계획 등을 소개했다.
한 총리와 슈밥 회장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첨단기술의 발전이 인류 보편적 가치에 부합하고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민관 차원의 연대와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한 총리와 슈밥 회장은 한반도 정세 등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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