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쏘카는 30일 모빌리티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패스포트는 쏘카 이용 시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서비스로, 지난 2021년 출시했다. 쏘카는 패스포트 출시 이후 고객의 수요와 이용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는 매월 평균 2만 명 이상에 달한다.
지난 2년 간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평균 39만8000원의 할인혜택과 3만3000원의 크레딧 적립을 받았다. 사용 빈도는 쏘카 패키지 7만원 쿠폰과 무제한 50% 쿠폰, 심야 대여료 9000원 쿠폰, 주중 대여료 24시간 쿠폰 순으로 높았다.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회원은 패스포트를 통해 2년간 1650만원의 대여료를 할인 받았고 115만크레딧을 적립해 1800만원 상당을 절약했다.
[사진=쏘카] |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연평균 쏘카를 18회 대여하고 총 240시간가량을 이용해 일반 회원(연간 4회 대여, 48시간 이용) 대비 4.5배 이상 쏘카를 자주 그리고 5배 이상 길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들은 패스포트를 통해 더 합리적인 조건에 쏘카를 이용하는 한편 쏘카는 락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로열티 높은 이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카셰어링 이외에도 쏘카스테이, KTX묶음상품, 쏘카플랜 등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 이용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과 숙박시설을 원스톱으로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쏘카스테이의 경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이 패스포트 회원으로 나타났으며, KTX와 차량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묶음상품과 월단위로 원하는 차량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쏘카플랜도 전체 이용 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패스포트 멤버십은 쏘카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객입장에서 먼저 고민하고 출시한 상품"이라며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넘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 모두가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할인·적립 혜택 외에도 숙박 서비스 쏘카스테이를 포함해 KTX묶음상품, 전기자전거 일레클, 모두의주차장 등의 혜택을 추가하여 이동 전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쏘카는 패스포트 멤버십을 통해 무제한 대여료 반값 할인 외에도 주중 24시간 대여료 무료(월 1회), 무제한 심야 대여료 9000원(주중 오후 5시~다음날 오전 11시)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쏘카와 타다 이용금액의 최대 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으로 적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패스포트를 처음 가입하면 7만원 상당의 쏘카(대여료 7만원 할인)와 타다(3만5000원 쿠폰팩, 쏘카 대여료 3만5000원 할인) 웰컴기프트를 증정한다. 패스포트 회원은 국내외 22개의 롯데호텔과리조트 체인 상시 할인 혜택과티웨이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 티켓을 최대 10% 상시할인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추후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의 혜택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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