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문화관 누리락공연장에서 올해 '세종·충청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13개 기업이 12개 지역 예술단체에 문화예술 후원금 2억 2545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충청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세종시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며 문화예술 후원에 동참하는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종·충청 예술지원 매칭펀드' 후원금 전달식.[사진=세종시] 2023.06.30 goongeen@newspim.com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국고보조금과 기업지원금을 매칭시켜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두식 세종시메세나협회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13개 후원기업 대표와 12개 예술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개선을 위한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활동으로 인해 세종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두식 회장은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세종·충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세종·충청 예술지원 매칭펀드'와 '세종메세나 콘서트'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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