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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30K 횡보...현물ETF 상장 기대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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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0K대에서 횡보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2% 오른 3만692.41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41% 상승한 1948.36달러를 지나고 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각각 나스닥증권거래소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겠다는 블랙록과 피델리티 자산운용사의 신청을 불허할 방침이란 언론 보도가 나오자 하락했다.

지난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SEC가 이러한 방침을 두 자산운용사에 전달했다고 보도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3만60달러대로 약 3% 급락했지만 이후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이는 피델리티, 위즈덤트리, 밴에크, 인베스코, 갤럭시 등 자산운용사들이 CBOE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의 문제점을 수정 및 보완해 지난 30일 다시 제출했다는 소식에 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결과다.

2026년 06월 03일
나스닥 ▼ -0.89%
26854
다우존스 ▼ -1.22%
50687
S&P 500 ▼ -0.74%
7554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EC가 신청 승인 불허 방침을 통보한 주된 요인은 상장 신청서의 내용이 불충분하고 조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는데 CBOE 상장 신청을 한 자산운용사들이 WSJ의 보도가 나온 후 이를 보완해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또한 이들 신청서에는 '감시 공유 계약'을 도입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는데 이는 거래 활동, 고객 식별 등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 조작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투자회사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한 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투자심리가 약세로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SEC가 승인을 연기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오히려 SEC가 신청 즉시 동의해 빠르게 승인할 것이란 기대가 비현실적"이라고 진단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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