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이노텍이 한국 기업 최초로 영국 명품차 '재규어 랜드로버(JLR)'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LG이노텍은 최근 영국 게이든 JLR 본사에서 열린 '최우수 협력사상 시상식'에서 영향력 분야 최우수 협력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LG이노텍이 최근 영국 게이든 재규어 랜드로버(JLR) 본사에서 열린 '최우수 협력사상 시상식'에서 영향력 분야 최우수 협력사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바바라 버그메이어 JLR 산업 운영 총괄 디렉터, 주원래 LG이노텍 유럽지사장,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 토바이어스 모크 JLR 구매 총괄 디렉터.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폴란드 브로츠와프 생산 거점에서의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신속한 고객 요구 대응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LG이노텍은 폴란드 공장에서 JLR에 공급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용 DC-DC 컨버터, (BMS) 등 차량 전장 부품 7종을 생산 중이다.

LG이노텍은 이번 JLR 최우수 협력사 선정을 계기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JLR은 매년 글로벌 최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다. JLR은 올해부터 시상 분야를 5대 핵심 가치인 ▲고객 사랑 ▲단합성 ▲투명성 ▲성장성 ▲영향력 등으로 나눠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은 "자사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