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는 3일 강원도 강릉 경포 해변 정화활동에 이어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최근 강릉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시장 횟집에 들러 상인에게 최근 근황을 묻는 한편, 산오징어회와 광어회 등 해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하노이 SOS 어린이마을 학교에서 열린 '바이크 런(Bike Run)' 자전거 기부 행사에 참석해 축사한 뒤 두 팔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6.22 photo@newspim.com |
아울러 떡집과 청과점에 들러 강릉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떡과 과일을 고르고, 전달을 위한 포장 방법 등을 챙기며 직접 적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김 여사는 새마을회에서 만든 재사용 아이스팩을 어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환경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재사용 아이스팩은 휴가 기간 강릉 중앙시장 어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회 포장 판매 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새마을회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솔밭 일대를 거닐며 쓰레기 및 폐플라스틱을 줍는 등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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