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정부가 오는 7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 유치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WHO 바이오 캠퍼스 접근성 및 교육 시설 여견 등을 평가해 최종 유치 지역을 오는 7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최총 유치지역은 지난 6월 30일 발표였으나 일주일 간 미뤄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장평가와 다양한 기준으로 지역 간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심사과정이 길어졌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선정된 최종 유치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공모했던 충북 오송, 경북 안동 등과 협력해 국가의 바이오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경기도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있어 바이오 교육기관으로서 장점이 있다. 복지부가 주관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 교육'이 열려 47개 중‧저소득국 및 국내 바이오 인력 235명이 참여했다.
인천 송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이 있다. 인천경제청은 20일 송도 G타워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 의약품 메가플랜트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바이오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지역 발전과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산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6.21 sdk199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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