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삼성전자와 함께 서정리천 생태복원 및 건강한 하천 조성을 위해 '1사 1하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1사 1하천은 단순 환경개선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민·관·산이 함께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평택시-삼성전자 1사 1하천 업무협약 모습.[사진=평택시] |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황하섭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장,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평택시와 삼성전자는 삼성반도체 산업단지가 위치한 평택시 서정리천 일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지는 여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북부 도심의 대표하천인 서정리천을 생태적으로 우수하고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협약에 참여해 주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정리천이 시민들이 자주 찾고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1사 1하천 가꾸기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체 및 사회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하천 합동정화운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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