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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감독이 학교 선생님으로…교육부·경기교육청·용인대 MOU

기사등록 : 2023-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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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천하장사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국가대표 감독이 학생 지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체육·예술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초·중·고-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확대하는 연장선 상에서 추진됐다.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기도교육청과 용인대학교와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3.06.27 leehs@newspim.com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특색에 적합한 학교체육·예술 및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용인대는 초·중·고등학교 및 늘봄학교에서 태권도·검도·씨름·풋살·국악교실 등 다양한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사를 파견한다.

특히 씨름 천하장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국가대표 감독, 가야금 ·대금 분야 중요무형문화재 등 전문가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총리는 "학교체육·예술 및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지닌 지역대학이 구심점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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