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네비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 준비를 위해 지난 5일 공동 대표 주관사로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DCU, V2X를 개발하는 회사로, 오는 2025년 상반기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카네비모빌리티 측은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이 보유한 기술 산업에 대한 전문성, 투자자 네트워크, IPO 프로세스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IPO 공동대표 주관회사로 선정했다"며 "주관사가 선정된 만큼 기업공개 준비 과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카네비모빌리티 로고. [사진=카네비모빌리티] |
카네비모빌리티는 지난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 '휴맥스오토모티브'를 인수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국내 대기업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 산업용 무선 통신 단말기를 공급하는 등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전기차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무선 통신 단말기 공급에도 나설 예정이며, 이후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도 출시할 계획이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전략적 접근을 통해 향후 상장 준비의 초석을 차근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카네비모빌리티는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수익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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