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부산은행이 결혼율 감소 문제 극복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가입기간 중 결혼하면 5.0%의 금리를 우대해주는 결혼특화 적금을 판매하기로 했다.
BNK부산은행은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결혼특화 금융상품인 '너만 Solo' 적금을 오는 11일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너만 Solo' 적금 가입대상은 만19세~만39세 개인이며, 가입기간별 기본금리 최고 2.5%에 우대금리 최고 6.5%를 더해 최고 연 9.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옵션으로는 ▲가입기간 중 결혼 시 5.0%p ▲가입자간 결혼 시 0.5%p ▲신규 고객 0.5%p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0.2%p ▲입출금계좌 평잔 0.3%가 있다.
해당 적금의 가입기간은 12개월~36개월이며, 가입금액은 월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둘이서 서로를 채워가자는 '二滿(이만)'의 의미를 담아 총 2만좌 한정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준섭 부산은행 고객지원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너만 Solo' 적금이 결혼을 앞둔 20, 30대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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