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7일 오전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기업 '테라파워'의 크리스 르베크 CEO와 접견했다고 밝혔다.
방한 중인 르베크 CEO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면담에서 테라파워 측은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SMR 기술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미국 4세대 SMR 기업인 테라파워社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CEO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07.07 photo@newspim.com |
이창양 장관은 글로벌 SMR 산업에 대한 전망에 대해 질의하며 향후 한-미 기업 간 SMR 협력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현재 테라파워는 4세대 원전으로 분류되는 소듐고속로(SFR, 물 대신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인 'NATRUMTM'을 개발 중이다.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에 의해 설립된 테라파워는 지난 4월 국빈 방미 당시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실증·상용로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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