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2차전지 핵심소재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의 순자산이 상장 4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 이후 2일만에 개인 순매수가 100억원을 넘어섰고, 4일차에 총 순자산 1025억원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3.07.10 stpoemseok@newspim.com |
더구나 수익률 2.80%은 2차전지 국내 일반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 중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해당 ETF는 2차전지 필수 4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질·분리막) 대표기업 10개 종목에 압축 투자한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 전문기업에 80% 가량 집중 투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양극재 전문기업 포스코퓨처엠(20.4%)·에코프로(18.8%)·에코프로비엠(15.4%)·엘앤에프(13.3%)·LG화학(13.3%)·코스모신소재(6.6%) 등에 집중 투자했다. 총 보수는 연 0.39%며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퇴직연금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이 상장 4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2차전지 핵심소재 중에서도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양극재 대표 기업들에 80% 이상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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