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7-10 14:3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우수 만화, 웹툰, 스토리의 유럽권역 진출 확대를 위해 7월 4~6일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3 K스토리 앤드 코믹스 인 유럽(K-Story&Comics in Europe)'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유럽에서 출판, 웹툰,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경쟁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다. 만화, 웹툰, 스토리 분야 15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웹툰 컨퍼런스 ▲계약체결식 ▲네트워킹 리셉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랑스 및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시선으로 본 K콘텐츠의 매력과 영향력을 알아보고, 한국-프랑스 콘텐츠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아이나라 이파스(Ainara Ipas) 오노 CEO의 '웹툰 비즈니스 전략' ▲니콜라 피카토(Nicolas Piccato) 리옹만화축제 디렉터의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의 관점으로 본 K-콘텐츠의 매력' ▲소니아 라투이(Sonia Latoui) 메디아완 테마틱스 콘텐츠사업 본부장의 '메디아완의 콘텐츠 수급 전략: 왜, 지금, K콘텐츠인가?' 등 3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해당 컨퍼런스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스토리와 웹툰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원천 IP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IP가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연결되어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지 행사를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