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 차기 시당위원장 선거에 이은권 현 시당위원장이 단독 후보 등록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시당 당협위원장들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은권 현 위원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재추대할 것을 의견을 모았다.
차기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최근 김광신 중구청장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며 '국민의힘 텃밭인 중구도 불안하다'는 여론이 돌자 이같은 합의추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사진=뉴스핌 DB] |
당 유일 현역 국회의원인 윤창현 의원(비례)은 내년 총선을 위해 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0일 하루동안 시당위원장 후보 등록 접수한 결과 이은권 전 국회의원이자 현 시당위원장이 단독 후보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당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7일 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이 시당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되면 국민의힘 대전시당 내부 전열 재정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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