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수도권 등의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11일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구 등을 포함하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06.29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이날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장소 등에 대해서는 즉시 대피하도록 하고 출입금지 등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는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적시에 대피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주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호우·산사태 경보 등 발령 시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한 주민대피 안내를 즉각 실시하라"면서 "특히 야간 동안의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야간시간의 주민 연락체계를 철저히 상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또 댐 수문 개방과 관련해 한 총리는 "하류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주민 안내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