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메리츠증권은 작년 말 출시한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Super)365'의 예탁 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 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 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 주식 0.009%, 해외 주식0.07%)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메리츠증권] 2023.07.13 stpoemseok@newspim.com |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예탁금을 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실적배당 금융상품)의 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으로, 'Super365 계좌' 내 예수금에 대해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 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 해주는 서비스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예수금에 대한 일복리 이자수익(원화 3.15%, 달러 4.2%)이 매 영업일 마다 계좌로 제공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 계좌 중 약 91%가 'Super365 계좌'다. 예수금 비중도 약 38%로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 매 영업일마다 입금되는 수익금을 받고 있다.
특히 자산이 비교적 많고 재테크에 민감한 40대부터 50대 투자자 비중이 전체 고객 계좌 중 약 60%인 것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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