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두다 대통령의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서 여사에게는 수교훈장 광화대장을 각각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지난해 6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6.30 photo@newspim.com |
대통령실은 무궁화 대훈장은 우리나라 최고 훈장으로 대통령과 배우자, 우방 원수 부부, 또는 우리나라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전·현직 우방 원수·배우자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교훈장 광화대장은 국권의 신장 및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수교훈장 중 최고등급(1등급) 훈장으로, 외국의 수상급 이상이 수여 대상이다.
윤 대통령 역시 폴란드 최고 훈장으로서 우방국 국가원수에게 주는 흰독수리훈장을, 김 여사는 폴란드 서훈 서열 2위의 1급 대십자가 공로훈장을 각각 받았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