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14일 NH농협 세종영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인 수당'을 여민전으로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시정 4기 농업·농촌 분야 공약으로 5800여 농가에 60만원씩 '농업인 수당'을 지급키로 하고 35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다.
세종시 농업인수당 지급 여민전 카드 모습.[사진=세종시] 2023.07.14. goongeen@newspim.com |
이날 협약은 '농업인 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여민전 선불카드의 발행과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카드는 농촌 공동체 유지와 농업인의 공익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카드 제작과 발급 및 카드 관련 민원처리, 카드 사용내역 정산, 통계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협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말까지로 농업인 수당은 오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접수하고 검증을 거쳐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농협과 업무 협약을 통해 농업인 수당이 안전하게 조속히 지급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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