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마을 주도 '귀농어귀촌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515개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인구를 유입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관협력 귀농어귀촌인 유치 프로젝트이다.
고흥군청 표지석과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1.17 ojg2340@newspim.com |
그간 군민과의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 및 귀농어귀촌인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소멸 위기는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로 인식을 같이하고 선거법 검토와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본 사업을 민선 8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귀농어귀촌인을 유치하고 군은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및 농어업경영체등록증, 조합원 가입명부 등 각종 증빙서류를 토대로 연말까지의 실적을 평가해 최대 10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마을에 지급한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과 모두의 열정이 함께해야 한다"며 "지역주민과 귀농어귀촌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