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3개 학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1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3개 학교에서 주차장 일부 침수 등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학생 피해 예방을 위해 학사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모두 20개교로 집계됐다. 등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18개교, 단축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2개교였다.
교육부는 장마전선 정체로 인한 집중호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 학생·교직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교육부가 상황관리전담반을 전날부터 설치·운영 중이다. 시도교육청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각 학교의 피해 현황을 파악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피해 우려 지역·시설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교육시설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피해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의 추가적인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직원들이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고 있다. 2023.07.13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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