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또 쏟아지겠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300~560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또 다시 많은 비가 예고되면서 2차 피해 등 호우피해가 우려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맛비 속 호랑나리 찾는 호랑나비. 2023.07.15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16일 오전까지 대구와 경북남부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고했다.
또 경북북부권에는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15~16일 대구.경북남부권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mm(많은 곳은 250mm이상), 경북북부.울릉.독도에는 50~150mm(많은 곳 경북북부 200mm이상)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추가적인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상황판단 등을 통해 이웃과 함께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온은 23~31도 분포를 보이며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무덥겠다며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 지역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24도, 경북 23도, 포항 25도, 울릉.독도는 23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0도, 안동 28도, 포항 31도, 울릉.독도는 26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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