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Chat)GPT를 활용한 '교보GPT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교보GPT를 임직원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개선점을 도출해 보험약관GPT, 은퇴설계GPT 등 고객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험약관GPT는 고객이 어려워하는 보험약관을 상품별, 가입 기간별로 요약해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향후 AI 챗봇은 물론 음성봇을 활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까지 보험약관GPT 사용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은퇴설계GPT는 교보생명 통합 앱에서 제공 중인 금융마이데이터 은퇴설계 서비스에 적용된다. 챗GPT 고객상담을 통한 맞춤형 은퇴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교보GPT 도입은 생성형 AI인 챗GPT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 임직원 AI 활용능력을 높이고 교보GPT를 고도화해 고객접점 AI 서비스로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2023.07.03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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