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2명이 17일 버스에 탑승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던 중 체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와 유진우 활동가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업무방해, 형법상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17일 오후 경찰이 서울 종로구 혜화동 버스 정류장에서 불법 집회를 열고 버스 탑승을 시도한 전장연 활동가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있다. [사진=전장연 제공]

이 대표와 유 활동가는 이날 오후 1시15분쯤부터 약 35분 간 종로구 혜화동로터리 중앙버스정류장에서 불법 집회를 열어 버스 운행을 방해하고 경찰관 팔을 깨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남대문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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