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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자연과 공존하는 삶' 국제청소년포럼 개최

기사등록 : 2023-07-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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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참가 학생‧교사 30여명 관내 중·고등학교 교육 과정 체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올해 '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포럼 개막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7.17 goongeen@newspim.com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독일·스페인·튀르키예·호주·대만·말레이시아·일본 등 8개국 학생·교사 30여명과 관내 중·고등학생 43명 및 초등학생 100여명이 함께 체험활동을 한다.

세종시 중·고등학생들은 이번 포럼 참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포럼 주제에 대해 영어 모의토론을 연습했다.

이번 포럼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Your Voice Matters'라는 구호에 맞게 학생들의 생각과 경험을 나눈다.

외국 학생들은 먼저 포럼 개회식에 앞서 17일 세종시 학교 교육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보람중과 해밀중 및 아름고와 양지고를 방문해 우리 학생들과 수럽을 듣고 K-급식도 체험했다.

이날과 18일에는 유럽환경친선대사 줄리안퀸타르트(방송인)와 불가사리 제설제 창업으로 유명한 양승찬(스타스테크 CEO) 대표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특강을 할 계획이다.

외국학생들이 K-급식을 체험하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7.17 goongeen@newspim.com

이어 독일·스페인·튀르키예·말레이시아 학생들이 먼저 발표하고 세종시의 정다연(해밀고) 이승연(반곡고) 이산(다정중) 학생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에는 해외와 세종시 청소년들이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에 대한 토론 결과물을 공동 선언문으로 작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포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해외 참가자의 초청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서 의미를 더한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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