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GS25는 자체 브랜드(PB) 원두커피인 카페25의 새 메뉴로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용량 780ml 특대형 상품이다.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 라지(480ml) 대비 1.6배, 아이스아메리카노 미디움(380ml)과 비교하면 2배 이상 큰 용량이다.

모델이 GS25 카페25의 새로운 메뉴 점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용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졌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의 가격은 2400원으로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 대비 100ml 당 가격이 30%가량 저렴하다.

최대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시 1000원대 구매도 가능하다. 우리동네GS클럽 구독 할인(25%)과 통신사 제휴 할인(최대 10%) 등을 적용하면 15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가 올해 상반기 커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500ml 이상) 커피 상품 매출은 전체 커피 매출의 71.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커피, 음료 등과 함께 구매가 이뤄지는 얼음컵 매출에서도 라지(L) 사이즈 이상의 얼음컵 매출 구성비가 6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진영 GS리테일 원두커피 MD는 "1회 커피 음용량 증가 데이터, 물가 안정 취지를 모두 담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원두커피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