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오는 24일부터 2023년 여름방학 '디지털 새싹 캠프'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초·중·고교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을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오는 31일부터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 48개 기관에서 776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학교(교사)는 24일부터 디지털새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부는 이번 캠프부터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주제별 기초·심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또 컴퓨팅 사고력, 자기 주도성,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우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새싹캠프는 지난 2022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5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디지털새싹 캠프는 늘봄학교와 연계하여 여름방학 중에도 디지털 체험 교육과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