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가 10명의 심사위원이 차의 외형 및 찻물의 색·향·맛, 우려낸 잎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오감(五感) 관능 평가를 실시했다.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 [사진=보성군] 2023.07.18 ojg2340@newspim.com |
제조가공업체(26개소)에서 30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엄격한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23개 업체 26개 제품이 군수품질인증을 받았다.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심의를 통과하며, 품질인증서를 교부받는다. 인증 상품은 군수 품질 인증 상표를 부착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시행 15년 차를 맞고 있는 '군수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만을 대상으로 한다.
김규웅 부군수는 "명품 보성녹차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길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후 품질관리 및 기술개발 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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