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지난 18일 공동선별 작목반과 시설원예작목반 총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2022~2023년 작기 총결산 및 다음 작기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농협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산지유통센터를 완공 하고 '시설원예 농가 총회'를 공식 행사로 처음 개최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2022~2023년 작기 총결산 총회 [사진=광양농협] 2023.07.19 ojg2340@newspim.com |
지난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영농활동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가뭄과 이상 고온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농산물 작황이 부진한 했으나 광양농협 시설원예 농가는 평년수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공동선별·공동계산시스템과 농업인 간 정보공유를 통한 농산물 품위 향상 및 농협과 농업인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수취가격 향상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최신 설비를 갖춰 신축된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이 이루워질 예정으로 그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날'농산물 생산 우수농업인' 윤현주씨와 황인철, 이규진, 문양호, 이옥심 농가 5명에게 시상하고 기념품도 전달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가지 어려운 농촌 환경 속에서도 시설원예농업인 여러분의 노고로 한 해 농사가 잘 마무리 되었다"며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광양농협은 올해에도 시설원예 농가의 실익 향상을 위하여 생산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영농자재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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