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기온상승과 폭염일수가 증가 추세에 있어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안성소방서 쉼터 운영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소방서] 2023.07.20 lsg0025@newspim.com

이에 따라 안성소방서는 각 119안전센터 및 민원실 1층 휴게실을 활용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방문 시 혈압 및 체온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 케크 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최근 2년간 안성시 내 온열질환자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무더위 쉼터를 통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배 서장은 "올해는 많이 더울 것으로 예상되니 혹시라도 폭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소방서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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