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21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을 찾아 긴급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봉사단 30여명은 충남 부여군 현북리를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봉사단은 하우스 농가를 찾아 ▲침수 농작물 수거 ▲폐비닐 및 오폐수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으로 일손을 보탰다. 이와 함께 즉석밥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수해를 입은 농민을 위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21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을 찾아 긴급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2023.07.21 gyun507@newspim.com

또 부여 수해지역 대민지원 중인 제1공수특전여단 군장병(140여명) 임시숙소에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한다. 28일까지 의류 및 이불 등의 세탁 봉사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일만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 이번 지원활동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오는 25일 대전시의사회 등 지역보건의료단체와 함께 대전 쪽방상담소‧청주 성덕원‧천안 노숙인 희망쉼터를 찾아 주거취약계층의 수해 피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6일에는 충북 괴산군을 찾아 수해 복구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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