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는 24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박 군수는 "상당히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다행히 지역엔 큰 피해는 없다"며 "대응에 나서준 공직자 및 경찰서, 소장서, 적십자, 봉사단체 등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 [사진=금산군] |
그러면서 "하류 지역에 물 피해가 없도록 수위 조절에 나서준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도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용담댐지사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누적 평균 351.32mm의 비가 내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박 군수는 지난 17일 하류지역 안전성 확보 건의를 위해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 방문했다.
박 군수는 장마철 재난 예방에 관해 언급하며 "공직자들이 주야간 비상근무에 헌신적으로 나서주고 있다"며 "장기간 상황에 임하며 휴식도 중요한 사안인 만큼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하에 하계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시책구상보고회 및 제3회 청렴대책회의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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