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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전라남도 제25호 민간 정원 등록

기사등록 : 2023-07-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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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골망태 요리사의 정원'이 전라남도 제25호 민간 정원으로 선정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주제 정원인 녹차 미로 정원의 심미적 가치가 우수하고 보성 특산물인 차와의 관광 연계성이 뛰어나 현장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이 전라남도 제25호 민간 정원으로 등록됐다.[사진=보성군] 2023.07.25 ojg2340@newspim.com

정원 이름인 '골망태'는 밭곡식을 담는 그릇과 부유함을 상징한다. 젊은 시절 요리사로 일하며 20년간 정원을 조성했던 신탁열 씨의 인생철학을 담아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이라 이름 붙였다. 

보성읍 초입에 자리한 정원은 1만 6500㎡(약 5000평)의 차밭과 정원주가 직접 설계한 버섯 모양의 카페 건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 낸다. 

전라남도 민간 정원은 현재 25개소가 등록·관리되고 있다. 보성군에서는 5개소가 등록돼 전체 20%를 보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에 있는 우수한 민간 정원 관리가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정원 문화를 선도하는 보성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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