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무료로 운영되던 아랫장과 웃장 주차장에 대해 약 한 달 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연중 유료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랫장과 웃장은 평소 수천 명이 방문하고 장날에는 1만 명 이상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웃장 주차장 [사진=순천시] 2023.07.25 ojg2340@newspim.com |
그동안 주차 공간을 꾸준히 확보해 왔지만 주차장 무료 개방에 따른 무분별한 장기 주차 등으로 주차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제기됐다.
이에 주차난 해소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여 유료화하기로 결정했다. 주차 후 2시간 동안은 무료이기 때문에 장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 주차시간은 하절기(4~10월)에는 오전 8시~오후 8시, 동절기(11~3월)에는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다. 그 외에는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최초 2시간 무료다. 2시간이 초과되면 매 30분당 500원이 추가된다. 월 정기주차는 5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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