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023년 순천시 경제지표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의 경영환경과 사업 활동 여건 등을 조사해 향후 산업·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경제지표조사요원들이 방문조사 방법과 조사표 작성 등 사전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순천시] 2023.07.25 ojg2340@newspim.com

지역 내 제조업 313개와 비제조업 727개, 총 104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업체 일반현황 및 인력 및 경영현황, 업종현황 및 전망, 순천시 특성 항목 등 49개로 이뤄져 있다. 

조사는 30여 명의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방문 전 사전 연락을 통해 일정 등을 조율한 후 진행한다. 방문 조사가 어려운 사업체는 비대면 조사(누리집, 전자우편 등)를 실시한다. 

조사에 참여한 업체는 답례품으로 순천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시는 자료 입력 및 오류 점검과 결과 분석을 거쳐 12월 중 국가통계시스템(KOSIS)에 잠정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지역산업 발전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되어야 함을 이해해 주시고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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