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정원친화도시 민간추진연합회원 300여명이 25일 방축천변 3.5㎞ 구간에서 수해복구와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민간단체 수해복구 기념. 2023.07.25 goongeen@newspim.com |
연합회는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28일 발족했으며 도시외관·환경활동, 수목관리·경관, 문화유산·홍보 등 3개 분과에 28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4일 쏟아진 폭우로 훼손된 하천 주변 경관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원들은 하천변에 유출된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김영제 연합회장은 "정원도시 세종의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하루빨리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게 수해복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세종시 곳곳에서는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 및 자원봉사센터 등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 토사 제거와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등 신속한 복구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불안정한 기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로 하천변 환경이 빠르게 정비되고 있다"며 "정원도시 세종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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