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완판 되면서 시행사 직접분양을 제외한 전국 'We've'단지들의 계약이 100%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3월 인천 동구에 1321가구 규모의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시작으로 강원도 원주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1167가구)'의 계약이 완료됐다. 5월에 시작한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트레지움'은 평균 7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으로 두산건설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7월에는 안양에 위치한 '평촌 두산위브 더프라임'과 부산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100% 계약이 완료되면서 두산건설이 분양한 전국 'We've' 아파트는 완판됐다.
두산건설의 이러한 분양 성공은 인수2년차를 맞이한 경영층의 브랜드 강화 노력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사모펀드로 인수된 두산건설은 가정 먼저 브랜드 강화에 힘썼다. 2001년에 탄생한 두산건설의 대표브랜드인 We've는 We've got everything(모든 것을 다 가진 공간)이라는 슬로건과 5가지 핵심 컨셉을 재정립했다.
We've의 5가지 컨셉은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이다. 이를 바탕으로 We've는 미적 감각과 실용성, 최고의 설계와 시공 기술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주거공간을 완성해 나간다.
두산건설은 보다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위해 올해 3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을 창단했다. 골프단은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프로와 국가대표 김민솔 선수로 구성됐다. 각 선수들에게 에센셜을 부여해 We've의 컨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강화된 We've의 브랜드 파워와 합리적 분양가, 특화 설계 등을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이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협력사들과 충분한 소통하며 시공품질이 높은 주거공간을 창출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10월 이후 서울 및 수도권에서 새로운 We've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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